네이버재단, 젊은작가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헬로! 아티스트전' 8일부터 10일까지

일반입력 :2014/08/08 15:16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은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해온 '헬로! 아티스트'의 전시회 '헬로! 아티스트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헬로! 아티스트전은 '헬로! 아티스트'에서 소개된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선보이는 첫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역량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전시 경험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경진·안준·하이브·최대진·류권·배윤환 등 그동안 헬로! 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됐던 작가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유목연 작가를 포함해 총 7팀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페인팅·사진·영상뿐 아니라 설치·퍼포먼스 등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들이 마련돼 있다. 안경진 작가는 그림자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그룹인 하이브는 이용자가 직접 손을 흔들면 움직이는 작품을 통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전시 오픈 당일에는 최대진, 유목연 작가가 퍼포먼스를 펼치며, 네이버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온스테이지'에 출연한 뮤지션 정기고, 자이언티가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또 9일에는 '안녕하세요 예술가씨'라는 제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들과 평론가, 대중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 아티스트는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회화·영상·사진·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동영상 인터뷰·글·사진 등을 이용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서비스다. 작년 10월29일 정식으로 오픈 된 후, 지금까지 총 24명의 작가와 516점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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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아티스트전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토탈 미술관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김지아 문화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에서 만난 이용자와 작가들이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헬로 아티스트가 이용자들과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는 한편, 이용자들이 현대미술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