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현재 인증된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는 연예인, 운동선수 등 공인들이 어디에서나 편안하고 즐겁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앱인 '멘션'을 8일 공개했다.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랩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멘션 앱은 공인들이 팬들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인의 근황,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인이 직접 올린 게시물에 대해 다른 유명인, 혹은 언론 매체가 언급을 할 때마다 실시간 페이스북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최근 국내에서도 씨스타를 비롯해 오렌지캬라멜·김준호·에디킴·이승환·에이핑크 등 많은 인기 연예인들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Q&A' 기능 역시 멘션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 Q&A는 유명인들이 팬들과 한 층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타가 Q&A 시작을 알리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리면, 이에 팬들이 질문을 남기고 스타가 실시간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을 통해 운동선수, 음악가, 배우 등 공인의 소식을 확인하는 사용자 수가 약 8억명에 달한다”며 “오늘날 페이스북에서 공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응원을 보내는 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중요한 일상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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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주 페이스북에서 공인과 팬 사이에 발생하는 교류 횟수가 10억 건이 넘는 만큼 멘션 앱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소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멘션 앱은 미국 내에서 인증된 페이지를 보유한 공인에 한해,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곧 프로필 인증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