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혼수 구매자 대상 마일리지 인기

일반입력 :2014/08/06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혼수 가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혼수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삼성전자 S프러포즈 웨딩 마이리지’ 프로그램 시행 이후 혼수가전 판매 비율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삼성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구매한 금액 및 삼성카드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 제공한다.이후 매 주마다 평균 3배 가량 증가하며 직영점 기준 삼성전자 혼수가전 판매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10월말부터 윤달이 시작되면서 결혼식을 앞당기려는 예비 부부들의 늘어나고 있어 행사가 지속되는 이달과 다음달에도 혼수가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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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달 중 마일리지 프로그램 가입 후 혼수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이들에게 삼성디지털프라자 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추가로 제공하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최대 30만원 바우처 쿠폰을 제공하는 친구추천쿠폰과 청첩장 청구금액 할인,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딩 마일리지'는 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서 비용을 지출하는 혼수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