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상장 첫 날부터 상한가

일반입력 :2014/08/06 10:25    수정: 2014/08/06 10:26

이재운 기자

쿠쿠전자가 상장 첫 날 한 시간 안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6일 쿠쿠전자는 상장되자 마자 당초 공모가인 10만4천원을 상회하는 18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제한폭인 주당 20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몰린 가운데 미국 블랙록이나 세계 유수 국부펀드 등 유명 투자기관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175대1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했던 쿠쿠전자는 ‘데뷔 첫 날’부터 스스로 인기를 입증하게 됐다.

지난 1978년 설립돼 LG전자의 주문자생산방식(OEM) 협력사였던 쿠쿠전자는 1998년 자체 브랜드인 쿠쿠를 선보인 이후 국내 전기압력밥솥 시장에서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에도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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