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현재 알파테스트를 진행 중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서 유물 시스템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전했다.
그 동안 블리자드는 알파테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왔다. 그 결과 유물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난 주말 단행된 패치로 게임 내 유물 시스템을 제외하는 것을 결정했다.
유물 시스템은 지난 7월 하순 패치를 통해 도입된 새로운 게임 요소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장신구 등의 유물을 장착, 자신의 영웅을 강화 및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용자 간 형평성, 빌드의 정형화, 게임 밸런스,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간의 불화 등이 지적되면서 유물 시스템은 문제들이 제기됐다. 블리자드는 이를 받아들여 유물 시스템을 없애는 한편 게임 내 확보 골드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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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앞으로 신규 유저를 위한 업데이트와 소셜 기능 강화를 통해 게임성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생각이다. 또 지속적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받으면서 게임 내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리자드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그리고 그 이후의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많은 피드백을 적극적이고 빠르게 반영할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