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코리아는 자체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샌디스크 X300s SSD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암호화에는 TCG 오팔(Opal) 2.0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크립티드 하드드라이브의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술을 사용했다.
또 감사와 규정준수 관리가 용이하도록 최신 SSD 관리 대시보드를 장착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성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총소유비용(TCO)를 감소시켜주고 데이터 유실을 방지해주는 등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 안정성 확보 등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효용을 제공한다고 샌디스크는 덧붙였다.
케빈 콘리 샌디스크 수석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스토리지솔루션 총괄책임자는 “수백 혹은 수천 개의 노트북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IT 부서들에서 모든 장치들을 중앙집중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제품은) 보다 향상된 성능뿐 아니라, TCO를 낮추고 업무 중단 없이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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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64GB, 128GB, 256GB, 512GB, 1TB 등 5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2.5인치 7mm와 단면 M.2 2280 등 두 가지 형태로 선보였다.
설문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안사고의 32%가 기업 소유 노트북 컴퓨터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해 발생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6월 사이 전 세계 7대 공항에서 약 1만여건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도난 사건이 보고된 바 있어 보다 강화된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샌디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