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전 판매점이 성소수자를 위해 특별한 경매 물품을 내놓은 가운데, 425만원에 팔렸다.
4일 게임스파크 등 외신은 스웨덴의 가전 판매점 웹할렌(Webhallen)이 성소수자 위해 특별하게 제작된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경매 물품으로 내놔 2만8천300 스페인 크로나(한화 약 425만)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PS4의 이름은 ‘게이 스테이션’이다. ‘게이 스테이션’은 500GB 본체와 4개의 게임 타이틀을 묶고,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6개의 무지개 색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 본체 하단에는 큰 하트 마크를 담아냈다.
웹할렌 측은 해당 제품의 판매금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LGBT 조직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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