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야구, 야구매니지먼트 게임에 이어 최근 현실감을 높인 신작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RPG 등이 수많은 게임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면, 다양한 재미 요소를 담은 실사풍 모바일 야구 게임이 재조명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CJ넷마블이 준비하고 있는 실사풍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 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넷마블이 야구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또 홈런을 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모바일 캐주얼, RPG에 이어 야구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웠다. 모바일 게임 부문의 최강자 자리를 놓지 않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오는 5일 출시되는 넷마블의 실사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라이브’는 사전등록 참가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벌써부터 야구팬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시장은 캐주얼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4’로 야구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넷마블이 실사풍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 라이브’를 통해 실적 성장에 나설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을 정도.
‘마구마구 라이브’는 카카오톡 최초의 실시간 대전과 투수 타자간의 수 싸움 등 차별화 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야구선수들의 실제 특이 폼, 규칙, 각 구장 등을 생생하게 모바일 기기에 담아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의 ‘마구마구 라이브’는 넘버원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유명한 스포츠 게임의 개발 명가 애니파크의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후 ‘이사만루2014KBO’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실사풍 매니지먼트 야구 게임을 내놔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베이스볼매니저 2014’다. 현재 이 게임은 컴투스의 ‘프로야구 for 매니저’, 넥슨코리아의 ‘프로야구 마스터 2014’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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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전문가는 “각 게임사들이 야구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야구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는 각 게임간 긍정적인 경쟁을 불러일으켜 야구 게임 이용자들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모바일 야구 게임의 저변 확대에도 높은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바일 스포츠게임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넷마블의 인기 캐주얼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4’는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구글플레이 야구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