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유출 시도와 관련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보다는 소매업쪽에서 가장 많은 유출시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이프넷은 2분기 세계 데이터 유출/침해 통계인 BLI(Breach Level Index) 발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 237건의 개인정보, 민감한 비즈니스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통해 1억7천500만건의 고객기록,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외부로 새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https://image.zdnet.co.kr/2014/07/31/MFjENqmXD0qHSCYmfA71.jpg)
수치상으로는 1분기 3억7천500만 건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사고를 업계별로 구분해 보면 83% 비중을 차지한 곳이 소매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 DB암호화를 기바능로 한 접근제어솔루션을 갖춘 곳은 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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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세이프넷코리아 박종필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침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주요 국가에서 관련 규제 강화에 열을 올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기업 및 기관은 정보 보호에 아직도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기준 가장 많은 데이터가 유출된 곳은 1억4천500만건의 사용자 ID 정보가 유출된 이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