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 홍보를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와 함께 80일 앞으로 다가온 2014 ITU 전권회의를 알리기 위해 ‘국민참여형 홍보’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활동을 펼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전권회의를 소개하고, 해수욕장 상공에는 무인 비행선을 띄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전권회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부산바다축제에서는 전권회의 로고를 활용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ITU 전권회의 성공개최는 국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완성 된다”면서 “ITU 전권회의가 전 세계 정부대표단과 ICT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ITU 전권회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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