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윈도폰8.1을 탑재한 새 스마트폰 두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스테판 엘롭 MS 부사장이 ‘셀피(셀프카메라)폰’ 기능을 강화한 두 종의 티저를 최근 MS 내부 회의 자리에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MS 셀피폰은 코드네임 슈퍼맨으로 알려져 있다.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두 번째 제품의 코드네임은 ‘테슬라’다. 엘롭 부사장은 테슬라에 대해 “저가의 고사양 휴대폰”이라고 소개했다. 테슬라는 최근 이미지가 유출됐다.
테슬라는 중저가형 윈도폰인 루미아720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외형은 루미아930의 사각 형태다. 루미아930과 비교해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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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은 조만간 출시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MS 또 다른 임원의 “고사양 휴대폰 곧 출시”라는 메모도 공개됐다.
MS는 모바일 OS인 윈도폰8.1 업데이트 버전을 제조사, 개발자 등에 조만간 공개할 전망이다. MS 새 스마트폰 두 종도 이 시기에 맞춰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HTC 역시 윈도폰8.1 업데이트 시기에 맞춰 다음달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윈도폰인 원M8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