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지마켓·옥션이 연극·뮤지컬 등 인기 공연티켓을 1만원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미소나눔티켓'을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소나눔티켓 사업은 문화기부에 참가하는 공연단체의 전체 좌석 중 10%를 1만원에 판매해 그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꿈나래통장'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지마켓과 옥션은 미소나눔티켓 전용관을 통해 문화기부에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오는 8월 말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룸넘버 13'은 웃음과 재미를 주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4시에는 배우들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애의 목적'·'옥탑방 고양이' 등 인기 작품들도 선보인다.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9월14일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이 작품은 현대무용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다이내믹한 안무로 구성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기사
- 지마켓·옥션, '온라인몰 창업' 대학 강좌 개설2014.07.29
- 지마켓, 프로야구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2014.07.29
- 땡처리 여행상품, 금요일에 잘 팔려2014.07.29
- 옥션, 생산자 실명제 산지식품 전문관 오픈2014.07.29
이 밖에 동요콘서트 '구름빵', 아동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 등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공연도 풍성하다.
이베이코리아 김주성 티켓사업팀장은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미소나눔티켓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하고 있다”며 “방학을 맞은 젊은 학생을 비롯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기고 동시에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