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피스의 대표적인 협업기능인 변경 내용 추적 기능이 구글의 무료 웹오피스 구글 독스와 호환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구글 엔터프라이즈 팀은 블로그를 통해 구글 독스 사용자들이 오피스 없이도 오피스 파일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구글 독스 웹버전에서는 이날부터 MS워드에서 만들어진 변경 내용 추적이 제안편집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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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독스 제안편집은 구글지 6월 말 연례개발자컨퍼런스 I/O에서 공개한 새로운 협업 기능으로,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할 때 멤버들이 수정됐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제안하고 문서를 주도적으로 편집하는 사람이 여기에 답변을 달거나 제안 내용을 반영 혹은 거절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어떤 원드문서(.docx) 파일 안에 문서가 어떻게 수정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변경 내용 추적을 자동으로 구글독스 제안편집으로 불러오고 다른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