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AMD 저전력 '멀린스'(Mullin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유닛(APU)를 탑재한 파빌리온 10z를 노트북을 공개했다. 주요 하드웨어 업체중 멀린 기반 제품을 내놓는 것은 HP가 처음이다. AMD는 지난 4월 모바일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저전력 칩 멀린스를 내놨다.
윈도8.1을 탑재한 파빌리온 10z 가격은 249.99달러부터다. 저가형 PC시장을 치고올라오는 크롬북을 견제할만한 수준이다.

파빌리온 10z에는 멀린스 제품군 중 하나인 AMD 듀얼코어 E1 마이크로-6200T 프로세서, 2GB램, 50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됐다. 프로세서 속도는 1.4GHz다. 스크린 크기는 10.1인치, 해상도는 1366*768 이다. 광드라이브는 없다. 램이나 스토리지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없어 보인다. 배터리 수명은 4시간까지다.
지디넷은 멀린스 프로세서는 특정 상황에서 클록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터보모드를 포함하고 있지만, 성능이 잘나오는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하드웨어 회사들이 멀린스 프로세서를 수용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HP의 행보는 멀린스 프로세서에겐 좋은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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