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휘어진 화면으로는 세계 최대 넓이인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미국에도 출시했다. 가격은 국내와 동일하다.
씨넷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105인치 커브드 UHD TV(모델명 105U9500)를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11만9천999.99달러(약 1억2천360만원)로 국내 출시가인 1억2천만원과 거의 비슷하다.이 제품은 4K UHD 해상도(5120X2160) LCD 패널을 채택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고 21:9 화면 비율로 보다 실감나는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105인치라는 크기에 걸맞게 가로 너비는 2.67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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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삼성전자가 제품 배송에 12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과거 110인치 평면 UHD TV(모델명 UN110S9)를 15만달러(약 1억5천450만원)에 출시했을 때 중동에서 하루 만에 10대를 판매한 기록이 있다며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중동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