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의 대표 해적 영화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이 다섯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24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디즈니는 캐리비안의 해적5의 개봉일을 오는 2017년 7월 7일로 확정했다. 영화의 주연은 그 동안 잭 스페로우로 시리즈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조니뎁이 그대로 출연한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그 동안 다양한 소문과 소식이 이어지며 제작과 관련된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최근에는 부제로 '죽은자는 말이 없다(Dead Men Tell No Tales)'를 확정한 모습.
디즈니는 공식 발표를 통해 잭 스페로우 선장과 그의 배인 블랙펄이 다시 항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의 공식 개봉일은 2017년 7월 7일로, 아직 영화의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영화는 요아킴 뢰닝과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의 주도하에 촬영을 진행한다. 애초에 2015년 혹은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대본 작업이 지연되면서 개봉 시기도 자연스럽게 늦춰졌다.
관련기사
- 여성형 토르 공개한 디즈니, 속내는?2014.07.24
- 메이플스토리, 애니 ‘겨울왕국’ 아이템 나와2014.07.24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모바일 게임 나온다2014.07.24
- ‘글로벌 정조준’ 韓 게임, 성과 보니2014.07.24
이와 더불어 외신들은 그동안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자로 흥행을 이어왔던 제리 브룩하이머가 시리즈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론 레인저의 흥행 실패 후 디즈니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파라마운트로 둥지를 옮긴 상태다.
캐리비안의 해적5의 개봉일이 확정됐지만 흥행 여부는 미지수다. 이미 2017년 6월 30일에는 슈퍼배드3가, 7월 14일에는 판타스틱4 두번째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캐리비안의 해적5는 험난한 길을 걷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