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문 열었다

일반입력 :2014/07/23 16:57

세종특별자치시에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생겼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이하 NIA)은 23일 개인‧집단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등의 시설을 갖춘 세종 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이 가능하고, 민간기관과 협력해 예방교육과 치료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이 제공된다. 또, NIA 측은 인터넷 중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와 교사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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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수 NIA 원장은 “세종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통해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 받은 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디지털 역기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지난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에 15개 센터가 마련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울산센터를 신설해 내년까지 18개의 센터를 구축‧완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