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플랫폼 진화 'PC'→'모바일'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음악사이트 멜론이 PC웹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멜론의 플랫폼 진화는 2천400만 명 고객의 10년 간 음원소비와 이용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한 유의미한 정보를 기획사들에게 무료로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로써 아티스트와 이용자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해졌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달 24일 멜론 웹과 PC 플레이어를 시작으로 음악업계와 이용자들에게 제공됐다.

그 결과 지난 1개월 동안 유니버셜뮤직·소니뮤직·워너뮤직 등 해외 직배사는 물론 국내 주요 기획사·인디레이블 등 240여개 파트너사와 2만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개편된 멜론 웹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 서비스가 이제는 모바일로 확대된 것.

이용자들은 '소식함'·'팬 맺기'·'아티스트+'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통해 본인의 잠재된 아티스트 선호 니즈까지 반영된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또 '마이 뮤직'에서는 과거 많이 들었던 곡들을 추억할 수 있는 특정 시점 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소비자 접근성과 사용성을 고려해 사용자 환경(UI/UX)과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멜론사업본부 이제욱 본부장은 “PC에서만 이용하던 멜론 플랫폼의 진화가 모바일로 서비스 되면서 이용자의 뮤직라이프에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장상생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멜론의 의미 있는 변화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