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자를 위한 새 태블릿이 등장했다. ‘쉴드 태블릿’(SHIELD Tablet)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패드 시리즈, 갤럭시 탭 등의 기존 태블릿PC에 이어 해당 제품이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23일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게임 이용자를 위한 태블릿PC 쉴드 태블릿를 소개하고, 출시일 등을 공개했다.
쉴드 태블릿은 1920x1200 해상도의 8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K1’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쉴드 태블릿은 별도 무선인터넷(wireless) 기반 컨트롤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정통 콘솔 게임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엔비디아 측의 전략적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쉴드 태블릿은 와이파이(16GB)와 LTE(32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북미 판매가는 와이파이는 299달러, LTE는 399 달러다. 컨트롤러는 59.99달러다. 해당 제품은 오는 29일 북미를 시작으로, 내달 14일 유럽 시장에 풀린다. 아시아권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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