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검색엔진 바이두, 포르투갈어 서비스

브라질 이어 러시아 인도 등도 진출할 계획

일반입력 :2014/07/21 17:35    수정: 2014/07/21 17:53

중국 최대 검색 엔진 서비스 바이두가 브라질에 사무실을 개설한 지 2년 만에 포르투갈어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지디넷은 최근 바이두가 늘어나고 있는 브라질 인터넷 사용자를 기회로 삼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얼마전 브라질에서 열린 중국과 브라질 정상회담에서 바이두 포루투갈어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지디넷은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이 시진핑 주석과 브라질에 동행하며 중국과 브라질의 기술 협력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바이두 포르투갈어 버전에서는 웹, 이미지, 비디오를 검색 할 수 있으며 검색바를 누르면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검색어 순위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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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매체 벤쳐비트는 바이두가 브라질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5개국에 모두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구글, 야후, MS의 빙과 같은 검색엔진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넷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두는 구글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검색엔진으로 세계시장점유율 16.4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