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영화순위, ‘다음’에 다 있다

일반입력 :2014/07/21 12:01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들의 다채로운 박스오피스 정보가 다음 검색에 들어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수 데이터를 이용해 영화 박스오피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흥행 영화 순위와 연도별·장르별 관객순위 등 흥미로운 박스오피스 정보 모두 다음에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마니아라면 현재 인기 영화뿐 아니라 개봉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의 형태를 파악, 이에 맞는 박스오피스 검색 결과를 다각도로 보여준다.

매년 어떤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았는지 알고 싶을 땐 다음 검색 창에 '연도별 영화순위'를 검색하면 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각 연도별로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들을 볼 수 있다. '2013년 영화순위'처럼 특정 연도를 넣어 검색해도 ‘7번방의 선물’·‘설국열차’·‘관상’ 등 지난해 흥행한 영화들을 순서대로 제시한다.

개봉 연도에 관계없이, 국내 개봉 영화의 전체 흥행 순위는 '역대 영화순위'를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다. 1천30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역대 1위 영화 ‘아바타’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순으로 전체적인 순위가 나열된다.

또 '장르별 영화순위'를 검색하면 로맨스/멜로·액션·공포·코미디·애니메이션·SF·가족 등 7가지 장르로 구분한 역대 영화 순위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관객수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화제작들이 새롭게 등장할 때 마다 연도·장르별로, 또는 역대 총 흥행 순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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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음 검색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일본·홍콩·영국·프랑스 각국의 주말 박스오피스를 알려준다. '프랑스 영화순위'처럼 해당 국가명을 넣어 검색하면 주말 관객수에 따른 영화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정소연 데이터기획팀장은 “영화 순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에 착안해 입맛에 맞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제휴를 통해 확보한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신력 있는 관객수 정보를 토대로 다음 검색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박스오피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