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여의도 컴백…2015년 3월 이전

일반입력 :2014/07/17 17:45    수정: 2014/07/17 17:55

한국IBM이 사무실을 서울 강남 도곡동에서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로 이전한다.

여의도 IFC서울 운영업체 AIG글로벌부동산개발은 한국IBM이 IFC 건물 54개층 가운데 9개 층을 사용하는데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IBM은 IFC서울 건물 3개동 가운데 55층 건물 '3IFC'의 6~14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전 시점은 내년 초로 예고됐다.

한국IBM 관계자는 사무실 이전 시점은 2015년 3월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IBM은 도곡동에 자리를 잡기 전 지난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사무실 소재지였던 여의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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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IFC 빌딩 입주 계약은 한국IBM이 처음이다. 현재 IFC서울에는 분야가 다양한 75개 회사가 1IFC와 2IFC 건물에 입주해 있다.

IFC서울 프로젝트 개발 및 관리책임자 윌리엄 F. 프리먼 대표는 한국IBM의 결정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IFC서울이 제공하는 통합편의시설의 가치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