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헤드폰 제조사인 비츠바이닥터드레(이하 비츠)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한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과 스피커 등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헤드폰 제품인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는 기존 유선 제품군이었던 스튜디오 시리즈에 추가된 유/무선 헤드폰으로 리튬 배터리를 통해 블루투스 연결 기준 무선 12시간, 유선 연결 기준 20시간 음악 연속 감상이 가능하다. 작동 범위도 9m까지 지원한다.
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LED 표시등을 제공하고 블루투스나 유선 연결이 끊어지면 헤드폰 전원을 자동으로 종료해주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https://image.zdnet.co.kr/2014/07/17/Fj4wVMHeo3QYR1IlVfIg.jpg)
![](https://image.zdnet.co.kr/2014/07/17/EiOTJQihiBOElmN2cJiL.jpg)
인체 공학적 설계로 착용감을 높였고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개선해 음악 재생 시와 음악을 듣지 않을 때 등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소음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블루투스 스피커인 필2.0 스피커 제품은 고유 프로파일을 적용한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고 APT-X 코덱 적용으로 유선 스피커 수준의 고음질 감상도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수준이며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를 최소화했다. 제품 두 개를 맞부딪히면 스테레오 감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결 시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 CJ E&M, 비츠뮤직으로 북미 음악시장 진출2014.07.17
- 르브론제임스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2’ 음질은?2014.07.17
- FIFA, 네이마르 헤드폰 금지…무슨 일?2014.07.17
- 애플, 비츠 3조원에 인수…두 창업자 합류2014.07.17
출시가격은 스튜디오 와이어리스가 54만5천원, 필2.0이 29만원이다. 색상은 각각 4종과 6종이다.
비츠바이닥터드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스튜디오 와이어리스와 필2.0은 고퀄리티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 무선을 통한 편안한 활동성 등을 통해 야외 레저 활동시 꼭 필요한 핫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최근 새롭게 출시된 '솔로 2'와 와이어리스 신제품으로 국내 프리미엄 음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