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헤드폰 제조사인 비츠바이닥터드레(이하 비츠)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한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과 스피커 등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헤드폰 제품인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는 기존 유선 제품군이었던 스튜디오 시리즈에 추가된 유/무선 헤드폰으로 리튬 배터리를 통해 블루투스 연결 기준 무선 12시간, 유선 연결 기준 20시간 음악 연속 감상이 가능하다. 작동 범위도 9m까지 지원한다.
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LED 표시등을 제공하고 블루투스나 유선 연결이 끊어지면 헤드폰 전원을 자동으로 종료해주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착용감을 높였고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개선해 음악 재생 시와 음악을 듣지 않을 때 등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소음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블루투스 스피커인 필2.0 스피커 제품은 고유 프로파일을 적용한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고 APT-X 코덱 적용으로 유선 스피커 수준의 고음질 감상도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수준이며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를 최소화했다. 제품 두 개를 맞부딪히면 스테레오 감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결 시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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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격은 스튜디오 와이어리스가 54만5천원, 필2.0이 29만원이다. 색상은 각각 4종과 6종이다.
비츠바이닥터드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스튜디오 와이어리스와 필2.0은 고퀄리티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 무선을 통한 편안한 활동성 등을 통해 야외 레저 활동시 꼭 필요한 핫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최근 새롭게 출시된 '솔로 2'와 와이어리스 신제품으로 국내 프리미엄 음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