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는 PC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가 수여하는 녹색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녹색전문기업은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상을 인증된 친환경 기술에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대우루컴즈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는 2016년 6월까지 녹색전문기업 자격을 얻게 됐다.
대우루컴즈는 지난해 4월 ‘모니터 및 컴퓨터 시스템 연동으로 인한 전력 절감 기술’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모니터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PC 본체에서 절전모드를 실행하고, 화면보호기 진입 시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낮춰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관련기사
- 대우루컴즈, 50인치 풀HD TV 출시2014.07.15
- 대우루컴즈, 서울 서초구에 R&D센터 개설2014.07.15
- LG전자 세탁기 ‘터보샷’ 녹색기술 인증받아2014.07.15
- 삼성TV, 정부 '녹색기술인증' 획득2014.07.15
오동익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평가실장은 “대우루컴즈는 PC 제조회사로 녹색인증에 대해 선구적으로 대처하여 녹색기술, 녹색기술제품, 녹색전문기업의 3종류 녹색인증을 획득했고, 녹색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매출액이 40%이상 상승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춘기 대우루컴즈 대표는 “녹색전문기업 인증 후 지속적인 환경개선 일조뿐 아니라 소비자로부터 투명 경영과 품질을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부조달용 PC 판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조달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