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페북·트위터 신기록 경신

일반입력 :2014/07/15 08:29    수정: 2014/07/15 08:44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덕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어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3일과 14일 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관련글 게재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페이스북은 이번 월드컵 결승전이 소셜네트워크 사상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였다면서 결승전 관련 게시글이 2억8천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멘트, 좋아요 등을 포한한 수치다.

놀랍게도 단 8천800만명의 사람들이 엄청난 양의 글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관련 전체 글은 30억건으로 페이스북 창업 이래 한달간 생성 트랜잭션의 최다기록을 새로 썼다. 이 기록은 3억5천만명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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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월드컵 결승전 기간 중 오간 트윗이 3천210만건이라고 밝혔다. 독일 승리 후엔 1분 당 61만9천건의 트윗이 새로 나와 분당트윗건수 최대기록도 세웠다.

페이스북의 월드컵 글을 주로 올린 연령층은 18~24세였다. 또한 아르헨티나가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월드컵 참가팀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