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 월챔 결승, 발리서 개최

일반입력 :2014/07/11 17:56    수정: 2014/07/11 17:56

김지만 기자

드래곤네스트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는 '2014 드래곤네스트 월드 챔피언십(Dragonnest World Championship, 이하 DWC)'의 결승전을 발리서 개최한다고 공개했다.

DWC는 전세계 드래곤네스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vP대회로, 국가별 대표선수들이 4:4 팀전 방식으로 드래곤네스트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5만달러의 상금을 두고,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유럽 등 8개국이 참가한다.

드래곤네스트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7월 25일부터 매주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전과 두 번의 오프라인 대회를 거쳐 10월 25일에 결승전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각 국가에서 선발된 대표팀들은 12월 3일~5일, 3일간 게임대회 최초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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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덴티티게임즈와 국제 게임대회 진행 경험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PT.Kreon(대표 김수현)의 공동 주최로, 2013년에 비해 상금과 참여국가가 크게 확대되어 드래곤네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게 되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정준명 본부장은 “작년 DWC에 참가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신규유저, 플레이 시간 등 주요 지표가 크게 상승해, 드래곤네스트 PvP대회에 대한 글로벌 유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며 “드래곤네스트를 성원해준 국내외 유저를 위해 DWC가 글로벌 게임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