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해비타트 태양광 주택 건설 지원

일반입력 :2014/07/10 18:29

정현정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중구 신당동에 우치한 한국해비타트에서 태양광 주택 건설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4년 연속 희망의 집짓기에 참여하고 있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한국해비타트에 무주택 저소득 가정들의 주택 건설 지원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춘천에 지어질 다세대주택 세 개동 총 12가구에 필요한 태양광 패널 설비 및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양광 주택 건설공사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번 태양광 주택 건설 지원을 통해 전력 소비량을 절감시킴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강인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 태양광 주택 건설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사의 기술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참여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집짓기는 열악한 환경과 과도한 비용으로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갖도록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해 온 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는 2003년 춘천 지역에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88세대를 건설했다.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3천890여명의 봉사자가 희망의 집짓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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