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구글 '크롬캐스트'를 소셜커머스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다. 티몬은 구글의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선정돼 향후 구글에서 출시하는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팔 수 있게 됐다.
크롬캐스트는 티몬에서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의 4천 캐시 포함 4만9천900원 ▲티빙 6개월 무제한 이용권 포함 6만2천400원 ▲티빙 12개월 무제한 이용권 포함 7만4천900원 등 3가지 옵션으로 판매된다.
크롬캐스트는 일종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유튜브·구글 플레이 무비·티빙·호핀 등 그간 주로 스마트폰이나 PC로 즐겼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의 동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USB 메모리와 비슷한 크기로 제조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TV HDMI 단자에 꼽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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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만간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전체화면을 그대로 TV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미러링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게임·오피스 프로그램·SNS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프로그램 및 앱들도 TV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티몬 이종호 가전디지털팀장은 “티몬만의 가전디지털 제품 판매 경쟁력을 인정받아 소셜커머스 업계에선 유일하게 구글의 제품을 팔 수 있게 됐다”며 “크롬캐스트 판매를 시작으로 구글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