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유료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라인스토어’가 4일부터 국내에서도 서비스된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14번째 출시 국가가 됐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등의 제한적 허용과 결제 등의 이유로 도입이 지연돼 왔다.
네이버는 4일 국내에서도 ‘라인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한 앱 내 결제(In App purchase)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웹페이지 상에서 원하는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라인스토어에서는 ▲라인 유료 스티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스티커 ▲라인 테마 ▲라인 게임 코인을 휴대폰 결제로 구입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게임 코인 이외에도 라인 프리미엄 콜 이용을 위한 ‘라인 콜 크레딧’도 구입 가능하다.
한편, 라인스토어는 작년 9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서비스를 이어갔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스페인, 미국을 포함한 9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라인 측은 “라인스토어는 라인이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라인스토어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도 라인 상에서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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