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언리얼 서밋’ 세부 내용 공개

일반입력 :2014/07/04 15:20    수정: 2014/07/04 15:21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가 ‘언리얼 서밋 2014 서울’의 각 세션 세부 내용을 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의 언리얼 엔진'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해 세션을 확정지었다.

먼저 키노트는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에픽게임스의 대표인 팀 스위니가 맡는다. 여러 차례 한국을 방한했던 팀 스위니는 '에픽게임스가 언리얼 엔진4를 통해 무엇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언리얼 엔진을 통해 어떠한 게임개발 환경을 꿈꾸고 있는지' 등 언리얼 엔진에 대한 비전과 로드맵을 들려줄 계획이다.

에픽게임스 본사의 시니어 엔진 프로그래머인 닉 아타마스는 '슬레이트와 언리얼 엔진4의 새로운 모션그래픽 툴인 UMG(Unreal Motion Graphic)'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10년 넘게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해 온 제임스 탄은 두 개의 세션을 맡아 'UE4에서의 캔버스 렌더 타깃과 스크립티드 다이내믹 텍스쳐 사용법 및 그 사례', '실루엣 쉐이더 제작법을 통한 UE4 렌더링 비밀 알아보기' 등을 발표한다.

에픽게임스코리아에서는 잭 포터 부장이 'UE4 테크데모 소울의 갤럭시 노트 10.1 렌더링 최적화 사례'를 강연한다. 또 서포트 엔지니어 신광섭 차장이 '안드로이드 외부 미들웨어 추가하기', 그리고 엔진 프로그래머 이상우 과장이 '모바일 렌더링' 등 모바일 게임 개발에 유용한 세션들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UE4 개념원리, 머티리얼 에디터, 레벨 제작 워크플로우, 애니메이션 등도 각 주제별, 난이도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언리얼 엔진4 전문 교육 기관인 스킬트리랩 아카데미의 유우원 강사가 '블루프린트로 코딩 없이 백뷰 슈팅게임 만들기'를 주제로 실제 게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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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서밋 2014 사전등록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꼼꼼한 강연을 준비해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언리얼 서밋 2014는 19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참가비는 유료로,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 가입자는 2만원, 비가입자는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