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 출시일 확정

일반입력 :2014/07/04 08:15    수정: 2014/07/04 08:16

‘문명: 비욘드 어스’(Cilvilization: Beyond Earth) 출시일이 10월24일로 확정됐다.

4일 주요외신은 PC·맥·리눅스용 문명: 비욘드 어스의 출시일을 공개하고 8분 분량의 데모 영상을 선보였다.

올 4월 처음 소개된 문명: 비욘드 어스는 예약 특전으로 6개의 맵이 포함된 ‘익소플래닛 맵 팩’을 제공한다.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추후 스팀에서도 예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우주가 무대며, 그동안 ‘악마의 게임’이란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많은 인기르 얻어온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E3 당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시드마이어의 문명5 과학 승리 엔딩이 문명: 비욘드 어스의 시작점이 된다. 외계인이나 미확인 생물들이 사는 외부 행성을 식민지화 하고, 아직 그려져 있지 않은 인류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문명 대신 각각 자신의 철학을 갖는 선호도(Affinities)가 등장한다. 각각의 선호도는 자신의 철학에서 새로운 세계 인류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선호도에는 고유의 유닛이 존재하는데 지배·부·순수·조화 등이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이다.

전투 시스템은 문명5와 같은 1유닛 타일식의 전투 시스템이 채택됐다. 다층식 트리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더 유연해졌으며, 각 선호도에 따라 업그레이드한 유닛에는 다른 효과(외형)가 발생한다. 전투 시스템에는 위성 레이어가 추가돼 궤도상에 무기 스테이션을 개발해 적군을 폭격하거나 일정 범위 내의 아군 유닛을 버프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투를 하면서도 야생 동물들과도 맞닥뜨리게 된다. 또 원주 외계인이 등장해 적대적 관계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거나, 사육 및 재배와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 시작 시 이용자들은 우주 탐험을 지원해주는 8가지의 후원자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후원자 선택에 따라 개척자 유형과 수송선, 소유하고 있는 화물 등이 달라진다. 후원자는 다양한 출발점을 제공해주는 존재다.

승리 조건은 5가지며, 퀘스트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자가 새로운 행성을 더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엔진은 문명5와 같지만, 문명: 비욘드 얼스는 확장팩이 아닌 독립형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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