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캐논이 모바일과 디지털 이미징 부문에서 상대방이 가진 특허를 서로 공유하는 크로스 라이선싱 협약을 체결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양 사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자세한 협약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닉 사이호저스 MS IP그룹 제너럴매니저는 “캐논과의 이러한 협력적 시도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사나타케 히데키 캐논 지재권·법무 담당 수석 제너럴매니저는 “이 협약은 MS와 캐논 사이의 장기적인 관계를 확장시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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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보도자료를 통해 폭넓은 특허 크로스라이선스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MS가 보유한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는 310건에 달한다. (기사- MS 보유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 310건)
앞서 MS는 지난해 2월 니콘과 안드로이드 기반 카메라에 대한 특허 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MS는 지난 2003년부터 주요 협력사들과 1천개 이상의 특허를 공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