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레노버의 IBM x86 서버 사업 인수가 국가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레노버가 당초 예정대로 올해안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IBM x86서버 사업과 모토로라 모빌리티 모두 올해안에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에 변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레노버는 지난 1월 IBM x86서버 사업을 23억달러에,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29억1천만달러에 인수를 발표하면서 두건 모두 올해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양위안칭 CEO는 "IBM x86서버 사업과 모토로라 모빌리티 모두 올해안에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것을 여전히 확신한다"면서 "승인을 얻은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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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정부의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레노버 제품이 보안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견해는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