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싱 기업 이펀컴퍼니가 한국에서 연매출 500억, 10대 모바일 게임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이펀컴퍼니는 한국에서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략을 설명하는 트로이카 미디어데이를 서울 역삼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이펀컴퍼니 비지니스 총괄 듀 샤오샤오를 비롯해 이명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는 한편 하반기에 선보일 게임의 세부 사항과 한국지사의 현황 등을 공개했다.
이펀컴퍼니의 창립자인 와손 랜 CEO는 영상 편지를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펀컴퍼니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회사다며 한국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한국에서 모바일 10대 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전했다.
이펀컴퍼니는 2012년 9월 설립돼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싱 게임 기업으로, 창립 후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10개국에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6월 한국에도 지사인 이펀컴퍼니리미티드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다양한 게임 사업들을 이어왔다. 1년간 삼국히어로OL을 시작으로 신기행, 삼국지PK, 티격태격 등 특색있는 6종의 타이틀을 선보였고 올 하반기에는 3개의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3종은 SNG '약탈의 민족', 디펜스게임 '삼국취', 타워 디펜스게임 '마을을 지켜줘' 등이다. 이를 통해 이펀컴퍼니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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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이펀컴퍼니는 앞으로 한국에서 연 매출 500억을 달성할 계획으로 이와 함께 한국 10대 모바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소싱센터도 구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명 한국 지사장은 한국 지사가 설립된지 1년이 됐다며 앞으로 한국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3종의 게임을 시작으로 연매출 500억, 한국 모바일 게임사 중에 10대 기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