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대체 에너지 방식의 발전을 통해 만든 전력 판매 사업에 나섰다.
2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소매업자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식의 자연 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이동통신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통신 서비스와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전기 사용법을 계산해 사용자에게 전력 사용량 절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소프트뱅크 산하 SB에너지와 소프트뱅크텔레콤이 공동으로 판매하며 첫 공급처로는 도쿄 등 간토지방 드럭스토어와 광고 제작사 등 20여곳을 확보했다.
오는 가을에는 제공 지역을 도호쿠(東北)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200~300여곳의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향후 가정용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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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생산은 풍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고마츠자키 그룹이 보유한 이바라키현 소재 풍력 발전소에서 20개의 500MW 출력 터빈이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의 발전을 통해 제공한다. 또 태양광 방식의 발전도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올해 초부터 기업들의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장려해왔다. 특히 해변에 부는 강풍을 통한 발전 방식을 강조하며 각종 유인책과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