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대표 일본 RPG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모바일 독자 타이틀로 개발돼 선보여질 예정이다.
1일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제작해 왔던 스퀘어에닉스가 그리와 손잡고 파이널판타지 모바일 타이틀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타이틀명은 '파이널판타지 아트닉스 다이브(Final Fantasy Artniks Dive)'이다.
지금까지 스퀘어 에닉스는 모바일 시대의 발맞춰 파이널 판타지를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해 왔었다. 기존 파이널 판타지 IP들을 활용한 캐주얼 게임이나 퍼즐게임 등을 모바일에 선보여오면서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었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의 본질을 담은 모바일 RPG 타이틀은 기존작들을 컨버팅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 과거 작품들인 1편부터 6편까지를 안드로이드와 iOS로 컨버팅 했으며 모두 유료 앱으로 선보여졌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될 파이널판타지 아트닉스 다이브는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돼 모바일 환경에 맞춘 RPG 타이틀로 출시될 예정이다. 부분유료화를 선택했으며 늦어도 올 여름 안드로이드와 iOS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관련기사
- 파이널판타지7, 모바일 컨버팅 눈앞?2014.07.01
- ‘파판14’ 피싱 사이트 출현…계정 도용 경고2014.07.01
- 파이널판타지 모바일 신작, 5월 출시2014.07.01
- 파이널판타지3, PC용으로 나온다?2014.07.01
게임은 턴베이스RPG 장르로 2D를 선택했지만 과거 파이널판타지의 정통성은 살리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콘텐츠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직 글로벌 출시 여부는 미정으로 현재 일본내에서만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한 모바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퀘어에닉스는 다른 일본 개발사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고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될 신작 파이널판타지가 모바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