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제작한 스마트워치 제품을 10월에 선보일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MS가 준비중인 스마트워치는 매끄러운 디자인에 11개 센서를 탑재한 나이키 퓨얼밴드 같은 기기일 것이라고 톰스하드웨어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가옴, 매셔블 등 다른 IT미디어들도 톰스하드웨어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6/26/2fNuxNrtIsghX0cs0zdP.jpg)
보도에 따르면 MS 스마트워치는 윈도폰외에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이 지난주 공개한 안드로이드웨어는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애플도 스마트워치를 공개한건 아니지만 다른 플랫폼을 지원할 것 같지는 않다.11개 센서가 장착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관련기사
- 스마트워치 칩도 퀄컴 천하?2014.07.01
- '시계 아닌 시계 같은' 스위스 스마트워치2014.07.01
- "삼성,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도 공개"2014.07.01
- MS, 안드로이드-iOS호환 스마트워치 준비2014.07.01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선보일 스마트워치에도 신체 관련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10개 이상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안드로이드웨어의 경우 상황을 고려한 알람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MS 스마트워치 전략은 애플과 유사하게 신체 상태 및 운동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피트니스 추적 기능에 비중을 두고 있는 셈이다.
톰스 하드웨어는 또 MS 스마트워치는 디스플레이 위치도 안드로이드웨어와는 다르며, 오픈API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기에 탑재되는 칩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와 아트멜(Atmel)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