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번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오르컷(Orkut)이 사라진다. 2004년 출시된지 10년만이다. 구글플러스를 비롯해 유튜브 등 구글 내 소셜 기능을 품고 있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성장이 더뎠던 것이 서비스 중단 이유다.
30일(현지시간) 구글은 오르컷 블로그를 통해 오는 9월30일까지 오르컷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르컷은 2004년 구글의 첫번째 SNS로 공개돼 온라인 대화와 사진 공유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해왔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인도와 브라질에서는 상당히 성공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구글이 시도했다 접은 SNS는 오르컷만은 아니다. 2010년 2월 에는 G메일에 내장된 SNS로 '구글버즈'라는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연락처를 연결해 주는 방식이었는데 출시 8개월만인 그해 10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2011년 6월 론칭한 구글플러스는 지금까지 구글이 선보인 SNS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글은 매달 3억명이 구글플러스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기사
- 흔들리던 폐쇄형 SNS '패스'의 대담한 변신2014.07.01
- SNS 환경서 개인정보보호 신뢰도 낮아2014.07.01
- 관심사 SNS '빙글', 월 1억 페이지뷰 돌파2014.07.01
- 중국 SNS 1위 '큐존'을 아시나요?2014.07.01
구글은 블로그에서 구글플러스, 유튜브, 블로거의 성장을 언급하며 오르컷 중단 이유를 이들 커뮤니티의 성장이 오르컷의 성장을 능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오르컷 사용자들은 구글테이크아웃이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그들의 사진과 프로필, 정보 등을 다운로드해 저장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들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