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100주 동안 PC방 점령했다

일반입력 :2014/06/23 11:42    수정: 2014/06/23 11:43

김지만 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세계적인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게임트릭스 기준)에서 100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2012년 7월 23일 주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동안 100주 연속으로 일등 자리를 지켜왔다. 이는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상 세 번째로 수립된 대기록이다.

이와 더불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2013년 11월 7일,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일간 PC방 점유율을 기록(45.06%)해 관심을 모았었다. 이는 PC방 이용자 중 2명 중 1명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용한다는 수치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에서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발판은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를 중심에 두는 라이엇 게임즈의 철학이 이용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아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0주 간 라이엇 게임즈는 총 19개의 신규 챔피언과 112개의 스킨을 출시했다. 또한 동일 기간 45번의 업데이트를 평균 14.8일 간격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내 각 요소의 밸런스 작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된 모습.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를 기반에 둔 특색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여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한국 출시 1주년을 맞아서 한국의 문화를 담아 제작된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이나 플레이어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된 팝스타 아리 스킨 등은 등장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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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게임 플레이외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및 NLB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과 올스타전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끌어모았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에도 플레이어를 가장 중심에 두고 더욱 많은 분들께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