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게임 타이틀 수집가로 이름을 올렸던 마이클 토마슨이 자신의 전체 게임을 75만달러(7억 6천만원)에 매각했다.
23일 해외 매체들은 기네스북에도 오른 마이클 토마슨의 1만 1천개 게임 타이틀이 경매에 오른뒤 75만달러의 가격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 게임을 구입한 이는 peeps_10091970라는 아이디를 소유한 사람으로 밝혀졌다.
마이클 토마슨은 지난해 12월 1만 607개의 게임 타이틀을 소유에 기네스북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었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게임 타이틀을 수집해왔으며 경매에 내놓기 직전까지 게임 타이틀이 약 1만 1천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전체 게임 타이틀은 경매에 내놓기전까지 약 70만 달러(7억1천만원)에서 80만 달러(8억1천만원)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측됐다. 실 경매에서도 70만 달러까지는 가뿐히 올라섰으며 이후 최후의 2인이 경쟁을 지속하다 75만 250달러를 내놓은 peeps_10091970이 낙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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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토마슨은 과거 2번이나 세계 최고 게임 타이틀 수집가로 이름을 올린뒤, 결혼 등의 목적으로 이를 전량 매각했었다. 3번째 최대 게임 타이틀 수집가로 등극한 그는 이번에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해당 수집품을 내놓았다고 그는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다시금 세계 최고 게임 타이틀 수집가 이름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 처음부터 수집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