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증강현실 기기 ‘포르탈레자’가 특허 침해를 이유로 개발이 잠정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IT 매체 WP센트럴 등 외신은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증강현실 기기 ‘포르탈레자’의 개발 프로젝트가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기술 특허 때문이다. ‘포르탈레자’에 담긴 기술이 일부 회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06/18/rP1PdYZGoJNn8HiyqjT7.jpg)
하지만 MS 측은 이에 대해 부인한 상태. E3 2014 기간 해당 기기를 선보였고, 개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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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개발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포르탈레자’는 MS의 X박스 키넥트와 연동되는 증강현실 안경으로 요약된다. 올해 출시된다고 알려진 이 안경은 TV 등 별도의 디스플레이 기기가 없어도 게임 장면을 증강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