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업체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모바일 위협 방어(MTP) 플랫폼 확장일환으로 ‘파이어아이 모바일 시큐리티’를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파이어아이 멀티-벡터 가상 실행(Multi-vector Virtual Execution; MVX) 엔진과 동적 위협 인텔리전스(Dynamic Threat Intelligence; DTI)로 안드로이드 플랫폼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파이어아이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은 관리자와 임직원에게 네트워크와 모바일 기기 상의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보여주는 단일 대시보드와 가벼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파이어아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적용해 민감한 직원 정보는 클라우드로 전송 하지 않고, 시그니처 없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분석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한다.
파이어아이는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 강화로, 기존 시그니처 기반 도구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현재 보유한 모바일 기기 관리 도구(MDM)와 상호 보완이 가능한 악성코드 관련 보안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파이어아이 모바일 시큐리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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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의 매니쉬 굽타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보안은 지능형지속위협(APT)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통적인 방어 체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전세계 절반 이상의 근로자가 개인용 휴대전화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에 선보인 MTP 플랫폼을 이용해 기업들은 모바일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