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사가 우리나라 월드컵 국가대표의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경품으로 BMW 등이 등장한 만큼 수많은 축구팬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월드컵을 맞아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승리 예측 뿐 아니라 게임만 즐겨도 경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게임사는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회사인 NHN스튜디오629가 서비스하고, 트리노드(대표 김준수)가 개발한 인기 퍼즐게임 ‘포코팡 for Kakao’ 이용자를 대상으로 BMW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코팡 이벤트는 게임내에서 축구공 블록을 플레이 화면 아래까지 내리면 BMW를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벤트 응모권을 얻는 개수만큼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특히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차량이 고급 모델로 상향, 승리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모은 축구공을 소진해 즉석 복권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신형 디지털카메라와 아이패드미니,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행운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경품 내용이 바뀌는 이벤트도 등장했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프리스타일풋볼Z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회사 측은 대표팀이 16강, 8강, 4강, 결승에 진출할 때 마다 각각 ‘아이패드 에어(Wifi/16GB)’, ‘맥북 에어(128GB)’, ‘맥북 프로 레티나(2.0GHz)’, ‘삼성UHD TV(55인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댄스 배틀 게임 ‘클럽오디션’을 통해 ‘대한민국 서포터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축구 축제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경품과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스마트 카메라, 삼성 지펠 냉장고, 갤럭시 노트 등을 현물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벤트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클럽오디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원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이 제공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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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한민국 예선 경기 3종목의 예상 골 득점 수를 맞추면, 이벤트 캐시와 국민관광 상품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또 오는 19일까지 단 일주일간 닉네임 변경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파온라인3, 풋볼데이, 프로야구 매니저, 열혈강호 온라인, 던전히어로 등의 게임도 월드컵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내용은 각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