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경영진 자사주 6268주 매입

일반입력 :2014/06/12 09:32

정현정 기자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12일 안건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자사주식 6천268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안 대표는 총 546만1천12주의 크루셜텍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안 대표의 보유지분율은 종전 23.18%에서 23.20%로 늘어났다. 1천200주를 매수한 강경림 전무의 보유주식수는 30만3천975주(1.29%)로 늘어났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아래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진영 최초로 에어리어(Area) 방식의 지문인식트랙패드(BT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하반기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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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현재 중국 로컬업체 10여곳과 BTP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로 공급체계를 이원화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월 7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설비능력을 바탕으로 에어리어 BTP는 물론 이미 400만대 이상 공급 경험이 있는 스와이프(Swipe) 방식 BTP 등을 차질없이 생산해 고객사들의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