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가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소셜 미디어 분석 솔루션 스마트SMA의 중국어, 영어 버전 개발을 마무리하고 중국 시장부터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 CNS에 따르면 중국 SNS 이용자는 2013년 4억 2천만 명으로 201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3년 시장 규모도 53억 위안(한화 약 8,700억원)으로 매년 50% 성장하고 있다. LG CNS는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은 단순 모니터링에만 그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스마트SMA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마트SMA'는 기업들로 하여금 소셜미디어 상의 방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수집,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분석결과를 마케팅, 홍보, 제품개발 등 기업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 CNS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Weibo)’, 포털사이트 ‘소후(Sohu)’, ‘큐큐(QQ)’ 등 중국인들에게 특화된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LG CNS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전략부터 실행계획까지 중국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LG CNS는 2012년부터 LG전자 중국법인에 스마트SMA를 시범 적용, 현지 검증도 완료했다. 중국 공략을 위해 SAS차이나와도 손을 잡았다. LG CNS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은 소셜미디어 분석 노하우와 SAS차이나가 가진 현지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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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중국 진출에 이어 영어권 빅데이터 분석시장도 공력할 계획이다. 소셜미디어 분석을 상권분석, 매출 데이터 등 기업 내부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산업에 적용, 실질적인 가치를 만드는 고급분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