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니카라과 마나구아에서 9일부터 양일 간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설립한 중남미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교육센터 개소식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중남미 ICT 교육센터는 미래부가 미주개발은행, 니카라과 정부와 공동 출자해 만든 ICT 교육센터로 중남미 지역과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공무원 및 IT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개소식에는 니카라과 대통령, 온두라스, 파나마,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등 중미 지역 5개국 장․차관, 백기훈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및 한국 기술 자문단, IDB 외에 중남미 전기통신지역기술위원회(COMTELCA) 등 국제협의기구에서 약 40여 명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백기훈 융합정책관은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올란도 카스티요 정보통신우정부 장관, 라우레아노 오르테가 무역투자진흥기관장 등 니카라과 주요 인사와 만나 양국 간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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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훈 융합정책관은 “한국정부가 IDB, 니카라과 정부 및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IT 발전을 통한 공동 번영에 일조할 것”이라며 “중남미 ICT 교육센터가 국내 기업과 전문 인력의 중남미 지역 진출과 상호협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ICT 교육센터는 우선 중미 7개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ICT 및 정보보호 교육 제공, 개도국 교육 수요에 따른 워크숍 및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서 사이버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