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아이언슬램, "올 여름 게임계 강타"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에 올 여름 출시

일반입력 :2014/06/09 12:25    수정: 2014/06/09 12:25

로봇 레슬링 액션 게임 ‘아이언슬램’이 올 여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강타를 예고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9일 자회사 조이맥스와 함께 판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올 여름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에 출시될 아이언슬램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최성호 조이맥스 본부장, 모현주 PD, 정원준 기획파트장 등이 참석해 아이언슬램의 주요 특징과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밝혔다.

아이언슬램은 3D 로봇 대전 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조이맥스가 2년여 가까이 개발했다. 이 작품은 화려한 레슬링 액션 게임 로봇을 키우는 재미와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치는 재미를 갖고 있다.

아이언슬램은 지구로부터 수백광년 떨어진 곳 아이언에서 해마다 로봇 최강자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는 설정이다. 오픈 때 84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3개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또 4가지 속성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울러 캐릭터는 필살기와 태그 등 200여개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며, 기술은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변한다. 캐릭터 성장은 강화와 합성을 통해 가능하고, 상위 캐릭터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슬램은 1대 1대전도 가능한데, 이용자들은 대전랭킹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캐릭터의 분노 지수가 차면 필살기가 100% 성공하며, 태그로 캐릭터를 교체해서 필살기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전략이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이언슬램만의 매력이자 특징이다. 추후에는 공구를 무기로 사용하는 엔지니어 캐릭터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조이맥스는 아이언슬램의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무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통해 일본에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조이맥스 최성호 본부장은 “아이언슬램은 마니아 장르라기보다 사실상 액션 게임에 가깝다”며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로봇 게임 성공이 적지만 애니메이션이나 콘솔에서 많이 한다. 저변 자체가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아이언슬램의 성공을 확신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아이언슬램의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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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시일 까지 다양한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사전 등록한 신청자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 '루비'를 지급한다. 또 카카오톡으로 친구들에게 아이언슬램의 사전 프로모션을 적극 알린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00루비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아이언슬램 공식 카페를 통해 '출석체크 이벤트' 와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