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 윤두현 YTN플러스(옛 디지털YTN) 대표가 내정됐다.
8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윤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 온 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작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경북 경산 출신이다.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1995년 YTN출범 당시 보도전문채널인 YTN으로 옮겼다.
관련기사
- 탕웨이의 '숨막히는 뒷태' 사진 화제2014.06.08
- 코레일, 선릉역 애자 폭발에 대처 미숙 '와글와글'2014.06.08
- 허경영, SNL코리아 출연 "엑소, 날 모방한 오마주"2014.06.08
- 싸이, 신곡 '행오버' 뮤비 살짝 공개2014.06.08
이후 2005년 제작팀장과 해외사업팀장을 거쳐 2008년부터 국제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YTN 플러스 대표이사 및 사장을 지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6·4 선거직후 사표를 제출한 이 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