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기업용 모바일 앱 포트폴리오 강화

일반입력 :2014/06/02 16:20

IBM은 모바일퍼스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산업 특화된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IBM 레디 앱스(Ready App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IBM은 PaaS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와 DB 서비스 ‘클라우던트’와 연계를 통해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솔루션은 대기업은 물론 웹 기반의 기업 개발자들이 안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출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변화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기업 수준의 보안과 통합 품질 보증 기능을 보강해 기업의 데이터 유출과 기타 보안 취약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IBM의 MEAP 솔루션 ‘워크라이트’ 신규 버전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현되고, 네이티브 코딩 방식의 앱 제작도 지원한다. 모바일 금융 솔루션을 위한 USSD 프로토콜 기능이 강화됐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관장하는 다양한 추가 기능을 더했다.

블루믹스 플랫폼은 개방적인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은 필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즉각 공급받을 수 있으며, 데브옵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쉽게 새로운 기능을 빨리 추가,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워크라이트와 블루믹스는 모두 모바일 품질 보증 기능을 제공해 개발자가 사용자 경험을 추적,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 소싱 피드백 제출기능과 맥락적 장애 보고 기능으로 문제를 즉각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을 지원한다. 두 솔루션은 IBM이 DBaaS(Database as a service) 기반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NoSQL인 클라우던트(Cloudant)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IBM 레디 앱스 는 은행, 소매, 보건, 보험, 여행, 교통, 공공기관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 등 다양한 용도의 산업 특화용 애플리케이션이다. 개발자가 바로 응용 가능해 앱 개발 소요 시간을 최대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단 한 번의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작업으로 어떠한 플랫폼 또는 디바이스에도 자유롭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회사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일례로 유통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IBM 레디 앱 인스토어 어소시에이트’는 매장 내 실적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화면을 기반으로, 생산성 점검, 재고 점검, 매장 지도 및 고객 트래픽 정보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우선 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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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우 한국IBM AIM사업부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고객과의 주요 접점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은 브랜드 가치나 수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규 솔루션과 추가된 기능을 통해 성공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네탈 호텔에서 ‘IBM 엡스피어 2014’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