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로밍 폭탄 끝, 하루 최대 2만원 요금제”

일반입력 :2014/06/02 14:24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추가 비용부담 없이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별도 기본료 없이 해외 데이터 로밍 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된다. 요금은 1킬로바이트(KB)당 9.1원.

특히 1일 데이터 로밍 요금이 2만원에 도달하면 더 이상 요금이 발생하지 않고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고 출국한 고객이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모바일 메신저 및 SNS 사용 등 의도치 않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최대 2만원까지 청구돼 로밍 요금 폭탄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의 경우 ‘안심데이터 로밍’ 서비스에 한 번만 가입하면 다음 출국 시에도 자동으로 반영돼,고객이 출국할 때마다 별도로 요금제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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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LG유플러스에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 신청서 작성 시 데이터 로밍 차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차단을 신청, 해지할 수 있는 로밍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해외에서 의도치 않은 데이터 사용으로 발생하는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소량 사용자를 배려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새로운 개념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 혜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